나의 일대기
안녕하세요.
2011년도부터 웹 개발로 직장 생활을 시작한 카힐입니다.
저는 2018년도까지 직장 생활을 하다가 프리랜서로 전향하여 현재는 10년 차가 넘은 풀스택 개발자입니다.
음 10년차라고 말하지만, 솔직히 요즘일을 시작하시는 5년차라고하시면 과거의 5년차하고는 다르다고 단호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같네요.
IT는 야근이 많다?
이거 좀 라떼는 같은데... 진짜 저 때는 말이죠... 요즘 야근은 야근도 아니었습니다.
매일 새벽 4~5시까지는 기본에 그냥 다음날까지 계속 일하는 경우도 무지 많았었죠.
그렇다고 야근수당...? 휴가가 자유롭다...? 그런 거 없던 것 같네요.
그렇다고 너무 노예였던 거 아니냐? 라고 하실 텐데, 나름 주변에 비하면 준수한 연봉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특성화고를 졸업했는데 중간에 취업해도 출석처리가 가능했기에 기능경기 대회 웹디자인 항목 입상 경력을 기반으로 고3 6월, 19살 나이에 입사해서 연봉 1,800만 원으로 시작했으며 약 6개월이 지나고 성인이 됨과 동시에 새로운 연봉협상으로 2,400만원까지 올려서 받았죠. (1800만 원? 2,400만 원 당연한 거 아니야? 라고 하실 텐데 11년도의 고졸 연봉 기준입니다.)
그렇게 이제 매년 경력이 쌓이다 보니 연봉이 4~5000만 원까지 불러주는 회사들이 많아졌습니다.
약 5년 차가 되고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한 만큼 솔직히 많이 힘들었네요.
내가 대체 왜 이렇게까지 일을 해야 하는 걸까?
너무 힘들다.
결국 마지막 회사에 다닐 때 면접에서 단호히 말했죠.
저는 정신 출근. 정시 퇴근! 절대 야근은 하지 않을 겁니다!
대신 연봉은 좀 적게 받을게요.라고 하고 약 3,500 ~ 4,000만 원 정도에 들어갔던 것 같네요.
(그때 당시 2곳에 이력서를 넣었었고 다른 곳은 관리자로 입사하여 새로운 회사 홈페이지를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는데 약 5,000만 원 준다고 했지만, 솔직히 아시죠? 처음부터 무에서 유를 창조하면 얼마나 번거로운지. 야근이 눈에 선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취업한 곳은 연봉은 적어도 정말 훌륭하다고 처음에는 생각했죠.
정말 9시 정시 출근 6시 땡 하면 퇴근했습니다.
주말 근무, 근무 외 연락? 하나도 없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꿀의 IT 기업이라고 하실 수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동안 힘들었던 게 사라지지는 않죠.
결국 저는 약 10개월 정도 다닌 후 "퇴직금도 필요 없으니 그냥 사직하겠습니다"를 외치고 개발자 때려치우자! 라는 생각으로 창업을 했습니다.
창업을 하다
처음에 강남에서 카페를 창업했었죠, 그런데 생각보다 잘 되는 거예요!
와 신이 났습니다! 옛날부터 꿈이었던 카페 사장님이 되었으니 말이죠.
그 후 홍대로까지 확장 이전을 했었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한 거죠. 특성상 외국인 관광객이 많고 맛집이 많은 동네에 카페를 창업했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무슨 문제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줄고 주변의 맛 집들이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망했다
아시죠? 식후 카페 기본이잖아요? 근데 맛집이 사라졌다 -> 카페에 손님이 줄어든다. 망했다.
그렇게 누구의 도움 없이 열심히 모았던 돈으로 창업한 돈들이 다 날아가고 빈털터리가 되었죠.
거의 자본금 1억 좀 넘는 돈과 이제 대출까지~ 거의 2억 원 가까이 날렸다고 보시면 될 거 같네요...
진짜 처음에는 우울했습니다.
하지만 살긴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국 다시 이쪽으로 발을 들이게 된 거죠...
앞서 말하지 않았는데 예전에는 퍼블리셔다, 백엔드 개발자다 뭐 그런 개념은 없었습니다.
디자이너가 드림위버 같은 툴로 대충 레이아웃 만들어주고 플래시 만들어주고 나머지는 다 개발자의 몫이었죠.
하지만 디자이너분들이 주면 한 번 더 사이트에 맞게 가공해야 하는데, 항상 해달라기 귀찮고 성격상 그냥 빨리 내가 처리하자라는 생각으로 제가 수정하고 올리고 했었죠.
그러다 보니 저는 어느샌가 디자인만 있으면 혼자서 웹 사이트를 기본적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더라고요.
혼자 만들면 다 내 건데, 회사에 가면 나눠먹기 식이네?
프리랜서가 되다
그냥 프리랜서가 되어보자
열심히 자택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했죠, 어떻게 일을 구해야 하나? 잘 되긴 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하나둘씩 관리하는 업체가 생기고 내 홈페이지처럼, 내가 사장이 된 것처럼 조언을 드리고 진심으로 관리를 하게 되니 나중에는 실시간으로 5개의 업체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죠.
이제 와서 생각하니 회사에서 많은 일을 혼자서 감당한 만큼 어떻게 각 업체가 돌아가는지를 알았고 웹 에이전시, 대학 홈페이지, 학술대회, 논문 작성 프로그램, 쇼핑몰 등 여러 가지 홈페이지를 관리했던 게 다 피와 살이 된 게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이제 약 5년간 프리랜서 활동을 했고, 이제와서는 또 다른 난관에 빠졌습니다.
또 다른 난관
진짜 제가 집돌이가 되어버린 것이죠. 요즘 배달도 참 편해졌고, 장 보기조차 집에서 가능하고 재택근무에 온라인으로만 미팅하고 나갈 필요가 없다 보니 사람을 못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 사람이 그립다!
그래서 과외를 시작을 했습니다.
와 근데... 재능도 있고 적성 인가 봐요? 정말 재미있고 학생이 감사하고 성장하는 것을 보면 뿌듯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어디선가 이런 말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면서도 돈이 들어올 생각을 하지 않으면 돈을 모을 수 없다.
그동안의 창업을 하면서 생긴 빚을 다 갚았더니 이제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언제고 이렇게 계속 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고 안정적인 수입원을 하나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작업에 돌입했죠.
로또번호를 추천해 주는 사이트를 만들고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누가 사용하고
누가 읽어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광고비가 들어오지 않을까?
하지만 만든다고 끝이 아니지 않나요?
사이트와 블로그를 홍보하려면 마케팅 비용들이 발생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돈을 모아야겠다고 다짐을 했으니 마케팅 비용은 패스!
그럼 무슨 방법이 있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떠올랐죠. 사람이 그리웠는데, 과외가 즐거웠다?
나 대신 홍보를 해주면 내가 아는 만큼의 지식을 전수해 주겠다!
무료 과외 안내
일대기를 작성하다 보니 엄청 길어져서 여기까지 내려오실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솔직히 무료로 과외한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다들 같은 생각하시지 않나요?
사기인가? 돈 받으려는 거 아니야?
그래서 뭐 의도를 전달하고자 하니 길어졌네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말씀드리면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분야는 아래와 같습니다.
- 디자인 레이아웃
- HTML, CSS
- Javascript, JQuery, 각종 라이브러리
- PHP
- 진로상담 등
크게만 작성하고 세부적인 건 작성하지 않았지만 그 외에도 더 있긴하 니, 궁금하신 분야는 따로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과외라고 해서 진짜 막 지속, 정기적으로 2시간씩 무료로 해드리고 이런 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문의하시는 항목 중에는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 대체 HTML 이란 뭔지, 스크립트의 사용법,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하는지? 등이 있으신데 솔직히 제가 좀 말이 많아서 설명하다 보면 더 알려드리게 되고...
그러다 보니 1~2시간도 과외해 드리긴 합니다...
만약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질 경우에는 최대한 간소화해서 설명드리기에 시간이 짧아질 수 있지만 양해 바랍니다!
또한 같은 내용의 학습이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면 그룹 형식으로 알려드릴 수 있다는 점 참조해 주세요.
예를 들어, 이런 문의가 들어왔는데 같이 들어 보실 분 있나요?라고 단톡방에 작성할 예정입니다.
하단의 단톡방에 오셔서 공지사항 확인 후 지도가 필요하신 분은 말씀해 주시면 되고, 단톡방을 만든 이유는 투명하게 운영을 하며 저 말고도 여러분들끼리도 소통을 하면서 공부가 되시길 바라서입니다.
단톡방에서는 아래와 같은 사항만 주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음슴체, 반말 금지
- 잡담은 허용하나, 지나치지 않도록.
- 웹 관련 외 다른 분야 대화는 금지
- 링크 공유 금지 (제 링크는 가능합니다^^)
- 홍보, 설문조사 등 금지 (취업자료나 특이한 경우는 저한테 미리 허락을 받아주세요)
문의하기
https://open.kakao.com/o/gMR0Paaf
참조 사이트
1. 우리동네의 로또 판매점을 알고 1등의 배출 횟수를 알 수 있습니다.
2.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기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입니다.